1980년대 — 전통적 한자 이름의 전성기
1980년대에는 한자 이름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 남아는 철수, 영수, 성호, 정호 등 강인하고 성실한 의미의 이름이 유행했고, 여아는 영희, 정숙, 미경, 순자 등 전통적 여성상을 담은 이름이 많았습니다.
1990년대 — 이름 다양화 시작
1990년대에는 교육 수준 향상과 함께 이름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. 남아는 지훈, 민준, 준혁 등 세련된 느낌의 이름, 여아는 지수, 유진, 민지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름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.
2000년대 — 신선한 이름 경쟁
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이름 정보 공유가 활발해졌습니다. 남아는 민준, 지후, 준서, 여아는 서연, 하은, 지은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. 순우리말 이름(하늘, 아라)도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.
2010년대 — 감성적·자연친화적 이름 전성기
남아는 서준, 도윤, 예준이 압도적 인기를 얻었고, 여아는 서아, 서윤, 하윤 등 '서·하' 돌림이 유행했습니다. 순우리말 이름도 크게 증가했습니다.
2020년대 — 다양성 시대
시우, 이준, 하준 등 남아 이름은 활동적 이미지가, 서아, 채원, 지아 등 여아 이름은 자연스럽고 밝은 이미지가 선호됩니다. 단음절 이름(솔, 봄)도 증가 추세입니다.